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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전투기 F-4E·F-5F, 30여년 지난 '고물'

13일 오후 남해 및 서해 상공에서 각각 추락한F-4E와 F-5F 전투기는 생산된지 30여년이 지난 낡은 전투기로 두 기종 모두 퇴역추세에 있다. 미국에서 1967년 생산된 F-4E 팬텀기는 F-4A에 공대지 공격 능력을 보완한 기종으로 미국 해.공군과 한국 등 10개국에서 운용하고 있으나 수명주기가 완료돼 퇴역하는 추세다. 1964년 월남전에 참전해 후방차단, 정찰 임무를 수행해 MIG기 140여대를 격추했으며, 1967~1973년 중동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 1991년 걸프전 때는 방공망 교란과 방공망 제압작전에 투입되기도 했다. 주로 공대공 및 공대지 폭격, 방공망 및 대공제압 임무를 수행하며 최대 속도는마하 2.27이다. 공군은 80여대를 운용중이다. 또 미국은 1963년 10월 F-5A 1호기를 첫 출고했으며, 1969년까지 F-5A/B를 한국을 비롯한 20여개의 우방에 650대 가량 수출했다. 1974년에는 이를 개량한 F-5E를판매했다. 공군은 F-5A/B 100여대 및 F-5E/F 200여대 등을 도입 운용하고 있으며 F-5A/B는퇴역 중이다. F-5 기종은 경전투기로 주로 공대공 요격과 공대지 임무를 수행중이다. 전폭 8.53m, 전장 15.13m, 최고속도 마하 1.64, 최대 항속거리 2천861km, 전투행동반경 889km이며 무장은 20mm 기관포 2정과 사이드와인더 공대공미사일 등이다. 공군은 2008년 8월까지 F-15K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면서 이들 기종을 점차 퇴역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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