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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르네상스] '맞춤형 휴대폰' 시대 대비해야

2012년 스마트폰 점유율 절반 육박<br>전문가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필수적"


[모바일 르네상스] '맞춤형 휴대폰' 시대 대비해야 2012년 스마트폰 점유율 절반 육박전문가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필수적"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휴대폰의 기능이 많으면 불편하다는 얘기는 오래 전 애기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용자가 자기 마음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차별화된 기능은 휴대폰 구매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이제는 컴퓨터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아놓고 쓸 수 있는 가젯(gadget) 기능도 갖추고 있다. 휴대폰도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맞춤형 휴대폰’시대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1일 메리츠증권이 가트너의 분석을 토대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휴대폰 시장 침투율은 지난해 8.9%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23.3%까지 올라선 후 2012년에는 절반에 육박하는 46.4%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맞춤형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맞춤형 휴대폰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탑재할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4일 LG경제연구원 신동형 선임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 연구원은 ‘2009년 휴대폰 산업 전환에 주목하라’는 보고서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의 차별화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그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어플리케이션을 더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기능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위치, 얼굴, 음성의 인식 기능 등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원의 이성호 수석연구원도 ‘휴대폰 산업의 진화와 경쟁구도의 변화’보고서를 통해 “사용자메뉴(UI) 혁신을 위해서는 오감기술, 상황인지 등의 SW 개발에 대한 집중 투자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SW 사업자와 공동 개발을 통해 플랫폼 및 웹기반 SW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역할도 능동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휴대폰 제조사가 소프트웨어까지 담당하기는 힘든 만큼 정부에서 간접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태근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모바일 인터넷 관련 임베디드(내장형) SW나 콘텐츠 매출 규모는 일본의 10분의 1수준”이라며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모바일 르네상스] 3. 6억대를 향하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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