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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경쇼 적극참가 수출활로 모색/광학조합

◎이·미·일 3대전시회 업계 참여 촉구수출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안경업계가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이사장 륙동창)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세계 유명국제전시회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 광학조합은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안경쇼(MIDO SHOW)와 미국 뉴욕비젼엑스포, 일본의 국제안경전시회(IOFT) 등 3대 전시회에 비중을 둬 판로를 확대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3월에는 뉴욕비젼엑스포에 12개 업체가 참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가 장치비와 부스사용료, 통역을 지원해 참가한 안경업체들은 남미지역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합은 비젼엑스포 참가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5월에는 밀라노안경쇼에 대거 참가할 계획이다. 조합은 밀라노안경쇼의 부스얻기가 어려운 만큼, 이미 작년에 참가신청을 내 2백㎡의 전시공간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광학조합은 또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일본 국제안경전시회(IOFT)에도 개별업체들이 참가토록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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