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KT는 1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평창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KT는 평창올림픽에서 경기망·업무망·인터넷 등 대회 통신망과 중계회선·방송서킷 장비·IPTV·CATV 등 초고화질 방송 중계망, 3세대(3G)·4세대(4G)·5세대(5G) 등 무선통신망, 방화벽 등 네트워크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 등 통신분야 지원과 후원을 담당한다. 조직위는 KT에 대회 관련 지정 엠블렘과 지식재산권 사용권, 독점적 제품공급권 등을 제공한다.
KT는 평창올림픽이 ‘기가토피아(기가+유토피아)’를 구현하는 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협약식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가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KT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선수중심·경기중심의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문화·환경·평화·경제 올림픽을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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