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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의 특별한 파티

이벤트 전문 '땡스팀' 현장 출동<br>공연 등으로 주유소 직원 사기 높여

현대오일뱅크 '땡스팀'이 인천 구산동의 싸이클주유소에서 일하는 최진희(앞줄 오른쪽 세번째)씨를 위한 깜짝 파티를 열어준 뒤 함께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지난 1일 오후 인천 부평구 구산동의 현대오일뱅크 싸이클주유소에서는 때아닌 깜짝 파티가 열렸다. 파티의 주인공은 이곳에서 주유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진희씨. 대구에서 상경한 최씨는 낮에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고 밤에는 서울디지털대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만학도다.

이날 파티는 평소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최씨의 모습을 눈여겨본 싸이클주유소의 한상인 소장이 현대오일뱅크 본사에 보낸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됐다. 편지에는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꿈과 희망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최씨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나이 어린 직원들을 다독거리며 모든 일을 솔선수범하는 최씨를 칭찬하고 격려해주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씨의 사연을 접한 현대오일뱅크는 곧장 싸이클주유소로 '땡스팀(Thanks Team)'을 출동시켰다. 땡스팀은 주유소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사연을 접수해 현장에서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현대오일뱅크만의 이벤트 전문팀이다. 당일까지도 전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최씨는 땡스팀이 출동해 파티를 열어주고 한 소장이 직접 감사의 편지를 읽어주자 감동의 눈물을 터뜨렸다.

현대오일뱅크는 덥거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야외에서 묵묵히 일하는 주유소 현장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땡스팀을 처음 만들었다. 파티플래너와 전문사회자, 두 명의 진행요원 등 총 네 명이 한 팀을 이룬 땡스팀은 현장으로 출동해 피자와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을 제공하고 현장직원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도록 주유 서비스도 대신 해준다.



땡스팀이 1시간30분 동안 펼치는 깜짝 파티에는 독특한 캐릭터들도 등장해 흥을 돋운다. 현대오일뱅크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정품만(남자)'와 '반가운(여자)'의 인형 탈을 쓴 땡스팀 행사요원은 음악과 함께 재미난 공연으로 직원은 물론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까지 즐겁게 해준다.

현대오일뱅크 땡스팀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3개월간 전국 100여개 주유소를 돌아다니며 파티를 열어줬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개팀을 새로 추가해 월 200개씩 연간 총 2,500개 주유소로 땡스팀의 활동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광희 현대오일뱅크 마케팅부문장은 "땡스팀을 통해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깜짝 이벤트로 고객들도 즐거워해 주유소 운영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앞으로 땡스팀이 현대오일뱅크를 대표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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