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집 (KBS1, 오후11시40분)
"고도의 지적 훈련에서 철학은 탄생한다." 탈레스의 선언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는 최초의 사유를 시작으로 신이 지배하는 세계는 막을 내리고 인간이 생각하는 세계가 열린다. 인류의 역사는 주변이 중심을, 소수가 다수를 전복하는 역사이다. 이 같은 철학의 역사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강연한다.
母子 가슴속 응어리 풀어질까
■리얼극장 (EBS, 오후10시45분)
친근한 외모로 사랑받아온 배우 배도환. 그는 2002년 결혼한 지 3일 만에 별거, 3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초스피드 파경' 이후 현재까지 싱글남으로 살아가고 있다. 명망 있는 가문의 독자인 아들이 홀로 있는 걸 보는 어머니는 늘 답답하다. 모자는 '결혼전쟁'을 내려두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다.
꼬리에 꼬리 무는 '마녀사냥'
■소셜포비아 (B tv VOD)
전 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날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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