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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자·고양지역·안성공도/신규아파트 노려라
입력1997-01-17 00:00:00
수정
1997.01.17 00:00:00
이은우 기자
◎서울출퇴근거리분양가 싸 매력/입주 끝난후엔 시세차익도 기대최근 수도권에서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사우에서는 5천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대부분 팔렸다. 수원정자에서는 제일 먼저 공급에 나선 2개 주택업체가 모두 1백% 분양기록을 세웠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주택수요자들이 점차 서울동시분양아파트보다는 교통여건도 좋고 주거환경도 쾌적한 수도권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입주후 값상승여력이 충분한 것도 수도권의 아파트매입을 부추기는 한 요소다.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입지여건이 낫고 재테크관점에서도 우수한 신규 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수원정자◁
모두 8천2백여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이미 청구와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말 아파트공급에 나서 1백% 분양완료했다.
수원 서북부에 위치한 이 지구는 천천·일월·화서택지지구등에 둘러싸여 지난해부터 수원은 물론 안양과 서울 남서부지역의 내집마련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전철 화서역이 인접해 있는데다 서부우회도로와 과천∼의왕∼고색간 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영등포, 안양, 과천 등지로 바로 연결돼 지난 95년 분양됐던 수원 영통지구에 버금가는 새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분양가는 소형이 평당 3백20만원선, 중형이 평당 3백30만∼3백40만원선, 대형이 평당 3백70만원선이다. 인근 기존 아파트 시세와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입주 후에는 수원에서 비교적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권선동 일대 아파트 값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풍림산업과 동양고속·성지건설이 이달초부터 분양중이다. 또 코오롱건설·현대건설, 한솔·우방·영남건설, 신안종합건설이 이달중 분양한다.
▷고양지역◁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이 일대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반면 신규공급은 적은 편이다. 올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는 탄현2지구를 제외하면 택지가 없다. 이곳에서 조만간 분양을 시작하는 1천3백여가구의 아파트는 그래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에이스건설, 일신건영, 동문건설이 각각 3백78가구, 5백9가구, 4백27가구를 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분양한다. 모두 전철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대형할인점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평당 3백50만∼3백90만원선으로 행신동, 화정동등의 기존 아파트시세와 비교할 때 입주후 2천만∼3천만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안성공도◁
(주)태산이 1천5백50가구의 초대형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경부고속도로 안성인터체인지에 바로 접해 있어 같은 지역의 공도택지지구 아파트보다 서울출퇴근이 훨씬 쉽다. 주변에 중대안성캠퍼스와 평택대학교가 있다.
1차로 25평형 5백95가구를 분양하며 값은 6천만원선이다. 평당 2백50만원 정도인 반면 이 일대 기존 아파트값은 평당 3백만원을 넘어서고 있다.<한기석·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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