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구원은 “특히 스마트그리드, LED 조명, 철도 등 성장산업에서 매출가세가 본격화되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융합엔지니어링 업체인 동사는 전체 매출의 40% 이상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경기부진 속에서도 금년 4분기에 최소 4,00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하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POSCO의 해외제철소 건설과 포스코건설을 포함한 패밀리사와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되며 2013년 이후에도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그리드와 LED조명은 수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성과가 부진하여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던 관계로 실적 전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그러나 Captive Market과 해외를 포함한 대외고객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출가세와 함께 경영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설명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관심이 컸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