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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할리우드 최고 수입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8)가 지난 1년간 할리우드에서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포스브닷컴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포브스닷컴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를 중심으로 수입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7,500만 달러(한화 약 836억 원)를 벌어들여 채닝 테이텀(33)과 휴 잭맨(44)을 눌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1년간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와 ‘아이언 맨 3’에 출연해 각각 10억 달러(1조1,150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 같은 흥행 실적은 할리우드 톱스타들 가운데서도 최고로 기록됐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로 종종 꼽히는 채닝 테이텀은 자신이 직접 투자한 영화 ‘매직 마이크’로 6,000만 달러(670억 원)을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남자 스트리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는 저예산이라 할 수 있는 700만 달러(78억 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크게 흥행하며 1억6,700만 달러(1,86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레미제라블’로 흥행한 휴 잭맨은 5,500만 달러(614억 원)를 벌어 3위에 올랐다. 이 수입에는 곧 개봉할 ‘엑스맨’ 시리즈 영화 ‘더 울버린 3D’ 출연료가 상당 부분 포함됐다.

이어 마크 월버그, 드웨인 존슨, 애덤 샌들러, 덴젤 워싱턴 순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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