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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들 택지개발지구 지정 취소

LH 20개 사업지 재조정 완료<br>21개 사업지도 행정절차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재조정에 들어간 후 지금까지 20개 사업지에 대한 조정이 공식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21개 사업지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사업 재조정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16일 LH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구지정이 취소된 인천 한들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총 20개 사업지의 사업 재조정이 완료됐다. LH는 전체 414개 사업지 중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138개 사업지를 중심으로 사업 재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사업지는 지방자치단체ㆍ주민 협의를 거쳐 시기를 조정하는 등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사업 재검토, 제안철회, 시기조정, 단계별 추진, 규모조정, 사업방식 변경, 시행자 변경 등 7가지 유형으로 사업 재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20개 지역은 행정절차까지 완료됐으며 21개 사업지는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지송 사장은 "올 상반기까지 사업 재조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지정취소 및 시기조정 등의 결정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LH 관계자는 "시기조정 등 행정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지를 포함할 경우 상반기 안에 대부분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 한들지구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 일대 56만2,051㎡ 규모로 2007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고시됐다. LH는 이곳에 3,000가구가량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민간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와 자금난이 겹쳐 결국 사업을 접게 됐다. 인천시는 한들지구가 택지개발지구에서 지정 해제됨에 따라 주민 협의 등을 거쳐 민영 방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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