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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공실적 우수건설社 국내공사때 가산점 준다

정부가 해외건설을 진흥을 위해 해외실적 우수업체에 국내공사에서 가산점을 주는 등의 `해외건설 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 본격 지원에 나선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37억 달러 수주에 그친 해외건설의 집중육성을 위해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향후 5개년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해외건설협회 등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해외건설 진흥 5개년 계획과는 별도로 해외건설 업체에 대한 정부지원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건교부는 우선 상반기 중에 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특정 국내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시 해외 시공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일정 정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아울러 건교부는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 받는 국가의 대규모 공사를 국내 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측면 지원하는 방안 등도 모색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중국 등 후발업체에 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뒤지고 선진업체와는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게 국내 해외건설의 현실”이라며 “기술개발, 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해외건설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은 36억6,800만 달러로 2002년 61억2,600만 달러에 비해 40.1%가 줄었고, 또 99년 92억 달러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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