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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기업협력팀」 아시나요/중기경영컨설팅 비용 절반 무료지원
입력1997-10-29 00:00:00
수정
1997.10.29 00:00:00
이규진 기자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등 판로확보도중소기업은행(행장 김승경) 기업협력팀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및 기술개발 등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업협력팀은 경영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에게 부문별 컨설턴트를 소개해주고, 비용의 50%를 무료지원한다. 또 8천5백여개 거래업체에게 매주 1회씩 FAX로 산업동향 및 환율정보 등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마케팅지원도 한다. 인터넷상에 중소기업의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고, 홈쇼핑텔레비젼에 연 1백여개의 중소기업제품을 추천해 주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지난 8월에는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스포츠의류업체인 (주)마선(대표 이일환)이 미국의 SHERMAN TRADING사와 12만3천6백달러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은행 본점 로비에 90평규모의 상설전시장을 마련, 중소기업제품의 판매를 돕고 있다. 기술개발지원사업은 기업협력팀의 독특한 사업.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중인 기업에게 업체당 최고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8.5%정도. 올해는 총 69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연수사업도 활발하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등 대도시에서 연 5회이상 무료 창업강좌를 열고 있고, 중소기업실무자들을 위한 PC교육을 전국 18개 전문대학에서 방학기간을 이용,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협력팀은 이업종교류회 운영 및 M&A업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측면 지원해주고 있다.
기업협력팀의 임영민 팀장은 『기업협력사업은 비수익사업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기업만족을 통해 은행의 질적 차별화를 이뤄낼 수 있는 업무』라며 『은행차원에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7297270,7274,7277<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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