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녹십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R&D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올해에는 R&D와 수출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견조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타사와 차별화된 혈액 제제 및 백신 위주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상시적 혈액 제제 및 백신 수출 계약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2분기에 알부민 중국 수출, 상반기 헌터증후군 치료제 기술 수출과 계절독감 백신 미국 수출, 하반기 조류독감 백신 및 결핵백신 허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4월1일 기등재 일괄 약가 인하에 따른 제약업종 역성장 및 수익성 악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나 녹십자의 경우 R&D 성과 및 수출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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