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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일본과 유럽 등에서 낚시 용품과 기능성 의류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바리바스’가 골프용품 업계에 진출한다. 일본 브랜드인 ‘바리바스’를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Y&F(대표 윤대근)는 2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AG)와 라이센싱 파트너 조인식을 체결, 골프용품 사업 전개를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낚시대와 줄 등 관련 용품은 물론 기능성과 패션성을 갖춘 스포츠 및 캐주얼 웨어를 생상, 판매해 온 업체. 기능성 원단으로 널리 알려진 스위스 셀레나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기도 하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KLPGA로고를 이용해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하게 됐다. 윤 대표는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기존 골프웨어에 취약했던 부분인 기능성을 대폭 강화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리바스’는 내의부터 아웃도어 의류까지 전품목에 걸쳐 기능성 골프의류를 만들 예정이며 가격대는 바지 20만원대, 점퍼 60만원대로 고가제품이다. 윤대근 바리바스 코리아 대표와 한명현 KLPGA수석부회장이 조인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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