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연구원은 "메가스터디 본사는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로 올해 연결 순이익은 8%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관점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메가스터디의 개별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9.6%, 28% 감소한 576억원과 125억원, 하지만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이 5% 증가한 846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65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온라인 부문의 예상보다 큰 폭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이에 더해 평촌학원 신규런칭 비용 증가 때문에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다"며 "2분기에도 고등ㆍ초등 온라인 사업전망이 밝지않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 13% 감소하는 등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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