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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여성 인사 확보전

`여성표` 공략을 위한 각 당의 영입 경쟁이 어느 선거 때보다 뜨겁다. 특히 각 당 모두 비례대표의 절반을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천명한 마당이라 간판급 여성 인물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한나라당은 공천심사위에 이계경 전 여성신문 사장과 판사 출신인 나경원 변호사, 이춘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강혜련 이대 경영학과 교수 등을 참여 시켜 여심(女心)을 겨냥하고 있다. 여성학자인 이온죽 서울대 교수도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고, 현직 정부 부처 차관보급인 J씨와 국장급인 S씨에게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 비례대표 1번에 30대 전문직 여성을 내세우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다. 민주당은 김강자 전 총경과 이승희 전 청소년보호위원장이 간판이다. 모두 비례대표 상위에 포진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공천심사위원인 김송자 전 노동부 차관의 영입이 유력하고,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 박찬숙씨 등 유명 여성 방송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과 박영선 전 MBC 앵커, 김현미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을 영입했다. 이들은 현재 각각 상임고문, 당 선대위 대변인, 총선상황실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비례대표가 유력하다. 또 강금실 법무부 장관, 한명숙 환경부 장관, 김화중 복지부 장관 등 현 정부 여성 장관들의 공천도 무르익어가는 분위기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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