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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m 세계최고층 타워 자카르타에 건립

자카르타 시청은 높이가 558m에 이르는 타워건설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 기로 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카르타 타워’로 이름붙여진 이 타워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공사비로 총27조루피아(미화 3억1,4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센트럴 자카르타의 케마요란지역에 들어설 ‘자카르타 타워’는 수카르노전 대통령 집권시절 건설된 ‘국가기념탑(모나스)’ 에 이어 자카르타시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최고층타워는 캐나다의 토론토에 있는 ‘내셔널 타워’로 553m다. 연면적 4만550㎡(1만2,000평)의 ‘자카르타 타워’에는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200실 규모의 호텔, 4,000㎡ 넓이의 연수원 등이 들어서며 8,000㎡의 사무실 공간도 확보된다. 아울러 타워 상층부에는 회전식당과 전망대가 설치된다. 재원은 주식 배분과 신디케이티드 론, 선분양자금 등으로 충당된다. 이 프 로젝트는 개인과 중기업들로 이뤄진 ‘프라사다 자파 파무자’ 컨소시엄이 맡았다. 자카르타 시청은 지난 1997년 ‘자카르타 타워’ 기공식을 가졌으나 같은해 경제위기로 프로젝트 자체를 중단했다. / 방콕=연합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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