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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모두 中 변화 살펴보라"

무역업계, 여당에 쓴소리

무역업계가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에 모든 의원들이 꼭 가서 변화상을 면밀히 살펴보라”고 촉구했다.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등 무역업계 최고경영자들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열린우리당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천정배 열린우리당 대표 등 의원들에게 “국회의원들이 세계 각국이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자주 나가서 직접 봐야 한다”면서 “특히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에는 모든 의원들이 꼭 가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 “의원들이 중국 방문에 나선다면 무협은 통역 및 현지 안내 등 만반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희정 남영산업 사장은 또 “요즘 미국이 우리나라를 보는 눈이 안 좋다” 면서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용을식 남덕물산 회장은 “국회의원의 외교활동이 일본 등 일부에 치우친 것 같다”고 꼬집고 “기업의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외교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도 “미얀마와 같이 자원은 많지만 미국 등의 경제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와 경제 및 자원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행 4.9~5.9% 가량인 중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은행의 정책자금 금리를 약 1%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용대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병엽 열린우리당 제3정조위원장은 “시중 은행에 금리를 낮추거나 신용대출 확대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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