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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컨설팅팀 기능 대폭 확대

조직개편 단행…WMㆍ법인사업 강화


SK증권은 김성욱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주식위탁팀장 겸 리서치팀장을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리서치센터장은 교보투신운용 주식운용팀을 거쳐 한국선물거래소 상품개발팀장, 새마을연합회 주식파생팀장, SK투신운용 채권운용팀장 등을 지낸 금융전문가다.

SK증권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WM(Wealth Management)컨설팅팀의 업무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위주의 업무에 투자전략ㆍ상품기획ㆍ교육 등 컨설팅 기능을 통합했고 리테일 채권 업무도 추가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6명이던 WM컨설팅팀 인력도 18명으로 늘어났다.



법인사업 부문도 신설해 산하에 홀세일 사업본부와 채권 본부를 두도록 했다. 홀세일 사업은 대형기관 마케팅 영업 강화 등을 통해 신규 상품 및 수익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 IB사업 강화를 위해 실문자산 유동화 및 구조화 금융을 담당하는 SF(Structured Finance)팀을 신설했으며, PE(Private Equity)본부도 CEO 직속 독립체제로 편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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