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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대외환경 우호적… "상승 추세 지속"

中 증시 재개장·美 FOMC 회의 결과 주목<br>종목별 장세 예상… 코스닥은 700 돌파 시도


이번 주 주식시장도 대외 환경이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노동절 휴장을 끝내고 8일 거래가 재개되는 중국 증시와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들 변수가 우호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 증시의 추세 상승을 훼손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2주간의 조정을 마무리하고 700선 재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 FOMC회의 주목해야= 주목되는 대외변수로는 먼저 중국 증시를 꼽을 수 있다. 7일까지 노동절 휴장에 들어갔던 중국 증시는 오는 8일부터 재개된다. 중국증시가 그 동안 글로벌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의 움직임은 국내외 증시의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전망은 낙관적이다. 대우증권은 “중국 증시가 휴장 기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반영하면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상승랠리를 구가했다는 점이 중국 증시 상승탄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5월 미국 FOMC 회의도 주목되는 이벤트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 압력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도 재고 조정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종목별 장세, 주도주 교체 될 것= 이번 주 증시도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1ㆍ4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주도주인 기계, 조선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인수ㆍ합병(M&A)이슈 등이 제기되고 있는 증권 업종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관련주의 투자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종금증권은 헬스케어, 금융,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분야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IT, 자동차 업종이 주도주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정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자동차 업종과 관련된 주변 환경이 개선되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외국인의 IT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700돌파 시도 전망= 지난 2주간 조정을 마무리한 코스닥 시장은 700선 재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려했던 미수동결계좌도 시장이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등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종목별로는 분기 실적 호전주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 부품 업체와 기계업종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되고 철강ㆍ비철금속 업체들의 실적 호조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종목별로는 상이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1ㆍ4분기 실적발표 시기가 끝나가면서 실적이 우량하지 못한 기업들이 무더기로 ‘불량 성적표’를 내놓을 경우 주가 움직임이 부정적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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