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플만의 공간 만들어드립니다
입력2000-10-12 00:00:00
수정
2000.10.12 00:00:00
커플만의 공간 만들어드립니다
아이러브스쿨, 다모임 등 동창을 찾아 주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커플을 위한 공간을 표방하는 이색 사이트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커플사랑과 커플클럽 등이 바로 그 주인공.
◇커플사랑=아이아이커뮤니케이션㈜(대표 김진규)은 최근 커플을 위한 포털 사이트 「커플사랑(www.iiLove.com·사진)」을 열었다. 이 사이트는 회원 가입부터 커플을 위주로 돼 있는게 특징.
회원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회원으로 등록, 연인을 초청해야 하는데 이때 연인이 허락을 하면 커플로 정상적인 회원이 되지만, 상대가 허락하지 않으면 짝사랑 상태로 회원 등록이 된다.
커플로 등록한 회원은 커플게임, 커플노트, 애인간수 다이어리, 심리테스트 등 독특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각 기념일마다 도우미가 알려줄 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도 추천해 주고 있다.
아이아이러브는 오픈한지 3주만에 2만5,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플클럽=커플클럽(www.coupleclub.co.kr)도 회원이 되기 위한 자격 조건이 연인인 것은 마찬가지. 이 사이트의 경우 개인 ID가 아닌 커플 ID를 사용해야 한다.
커플의 공간을 선언한 커플클럽에서는 둘만의 사진을 걸어두고 서로 칭찬과 사랑의 메시지를 띄우고 일기장을 쓰고 볼 수 있다. 특히 문제가 일어날 때 다른 연인들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멋진 데이트 코스도 소개받을 수 있다.
이들 커플 사이트들은 연인이라는 끈끈한 유대감에 착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커플 상품을 취급하는 전문쇼핑몰을 운영하거나 테마 여행 코스를 개발, 상품화하고 있기도 한다.
아이아이커뮤니케이션 김진규 사장은 『커플은 N세대 최대의 관심사일 뿐만 아니라 미래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되는 만큼 이들을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과 연계할 수 있는 커플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입력시간 2000/10/12 16:39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