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회] 하루 소주2잔 반주도 몸에 해롭다

하루 소주 2잔 정도의 반주도 각종 질병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ㆍ윤영숙 교수팀은 지난 98년 보건복 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알코올과 대사증후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릴 예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하루에 소주 2잔(알코올 30g) 정도의 반주를 하면 고혈압은 1.5배, 고중성지방혈증은 1.4배 가량 위험도가 높아졌 다. 또 같은 양의 반주를 마신 여성은 당뇨병 2.1배, 복부비만 1.7배, 고혈압 1.8배, 고중성지방혈증 2.2배 등으로 질병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 됐다. 오 교수는 “보통 하루 1~2잔의 반주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조사결 과 하루에 2잔 이상의 소주를 마신 사람들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이 높아 졌다”면서 “음주량이 많을수록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