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세계 연중신고가 경신

신세계(04170)가 8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넘어섰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일보다 8,000원(3.21%) 오른 22만5,000원에 마감됐다. 특히 골드만삭스ㆍUBSㆍ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장중 한때 22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사상 최고가는 지난해 4월18일 기록한 23만원(종가기준)이다. 신세계 주가의 강세는 내수 경기 부진 속에서도 8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 전문가들도 신세계의 8월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날 8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늘어난 5,196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영상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정ㆍ수지ㆍ신제주 등 이마트 점포 3개의 신규 출점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가 8월 실적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소비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8월 실적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4만9,000원에서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신규로 10개 점포를 출점할 예정이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했던 월별 실적발표를 다시 재개한 것은 경영 투명성은 물론 투자자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신세계의 수익성 및 영업안정성이 더욱 견고해지는 추세”라며 신세계의 회사채 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