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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車빅3, 美픽업시장도 공략

승용차이어 이번엔 트럭 부문에 도전장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빅3’가 장악하고 있는 대형 픽업트럭 시장에 도요타, 닛산 등 일본업체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업체들은 빠른 속도로 빅3의 미국 승용차 시장을 잠식한 데 이어 이제는 미국업체들의 아성인 대형 픽업트럭 시장마저 넘보고 있다. 도요타는 2010년까지 샌 안토니오 공장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픽업트럭 조립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소형 픽업트럭 모델인 툰드라를 대형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해 2006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대형 툰드라 모델은 포드사의 인기모델인 ‘F150’과 닷지사의 ‘램’을 겨냥한 것이다. 또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최근 “조만간 픽업트럭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도 미국 픽업트럭 시장 공략의지를 천명한 셈이다. 일본 업체들의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대형 픽업트럭 소비자들은 미국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일본 업체들은 주로 승용차와 소형 트럭부문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국 승용차시장을 일본 업체들에 내줬던 경험이 있는 GM과 포드 등은 자사 대형트럭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히며 대형트럭 시장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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