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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 뉴타운 '복합생활문화타운' 변모

2010년까지 1만4,000평 공원 조성·4개생활권 특화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633 일대 아현 뉴타운 35만여평이 오는 2010년까지 대규모 공원과 문화ㆍ상업ㆍ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생활문화타운’으로 탈바꿈된다. 20일 마포구는 아현 뉴타운을 ‘복합생활문화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발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이 안은 주민설명회ㆍ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11월 최종 확정된다. 아현 뉴타운은 현재 염리 1~5, 공덕 1ㆍ3ㆍ4, 아현 2ㆍ3구역 등에서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구가 마련한 개발구상안은 기존 자연환경 및 시설을 최대한 존치하면서 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중심부 고지대(염리 3구역 인근) 1만4,000여평을 ‘하늘마당’이라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또 주거여건이 양호한 하늘마당 남측 염리동 일대는 기존 주거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뉴타운 내 세입자를 위해 새로 신축될 아파트의 35%를 임대주택으로 설계, 거주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ㆍ상업시설이 결합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구는 뉴타운 전체를 ▦이대 ▦아현 ▦대흥 ▦공덕 등 4개 생활권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신촌로 문화상업지구 ▦대흥로 교육문화지 ▦서강로 웨딩문화거리 ▦마포로 상업업무지구 등으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아현 뉴타운은 현재 20%에 머물러 있는 공동주택 비율이 80%로 높아지고 테마거리가 조성되는 것을 비롯, 쌈지공원을 포함해 9개의 녹지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현재 뉴타운으로 지정된 것은 총 15곳. 이중 시범단지(은평ㆍ왕십리ㆍ길음 뉴타운) 3곳과 아현 뉴타운 등 4곳이 개발기본계획을 마련했거나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11곳은 현재 개발기본구상안을 준비 중이다. /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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