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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0 바이러스 조심"

USB·네트워크 통해 감염

'2090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염될 경우 윈도 시스템 시간이 2090년 1월1일 오전 10시로 나타난 뒤 PC를 다운 시키는 '2090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 악성코드는 생성과 실행 과정에서 메모리를 과다하게 사용해 시스템이 다운되도록 만든다. 재부팅을 하더라도 사용자 계정에 로그인 시 자동으로 로그아웃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악성코드가 USB드라이브 및 공유된 네트워크 드라이브 등을 통해 확산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주요 보안 업체들이 제공하는 응급복구 디스크를 사용해 PC를 복구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잉카인터넷, 이스트소프트, 카스퍼스키랩 등의 업체들은 자사 인터넷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전용 백신을 배포하고 있다. 보안업계의 한 관계자는 "감염된 PC의 네트워크를 차단한 후 전용백신을 설치해 PC를 치료한 다음 네트워크에 연결해야 한다"며 "백신 엔진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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