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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마을ㆍ무궁화호 요금 10% 인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요금이 10% 인하된다. 또 고속철도 비운행지역 장거리 및 통근자를 위해 일반열차 16편이 증편된다. 특히 승차감 논란을 빚고 있는 역방향 좌석의 경우 추가 도입되는 고속철에는 전좌석 회전식을 채택하되 이미 운행 중인 열차는 3개월 뒤 좌석개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고속철 개통 초기 운행상황 및 이용불편 에 대한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대책에 따르면 고속철도 미운행지역 주민과 일반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요금을 오는 12일부터 전구간에 걸쳐 평 균 10% 인하하기로 했다. 일반열차도 증설해 경부선은 장거리 노선 8회, 통근용 무궁화호 4회를 각각 증편하고 호남선은 장거리 노선 4회를 증편하기로 했다. 대구~포항 구간에는 새마을호 4편을 없애는 대신 통근열차 4편을 투입한다. 승객들의 불만이 가장 큰 역방향 좌석은 2006년 이후 도입하는 신규차량에 모두 회전식 좌석을 설치하되 이미 도입된 열차에 대해서는 운영 초기 3개 월간 종합검토를 거쳐 좌석개조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단 역방향좌석에 대한 불편보상 차원에서 5% 운임할인 혜택을 6월부터 적용한다. 고속열차 내 장애인편의시설 대책도 마련돼 특실 2곳에만 설치된 휠체어좌 석이 5석으로 늘어나고 화장실 이용 등을 위해 보호자나 승무원의 도움을받아 열차 안에서 이동할 수 있는 장애인용 이동휠체어도 다음달 말까지 제작, 비치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 예약장애, 자동발매기 이용저조 등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구증설과 함께 매표상담 직원 30명을 증원하고 자동발매기 전담 도우미도 늘려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여승무원 중 1명을 간호사 자격자로 검토중이며 터널의 소음은 궤도에 흡음판을 설치한 외국사례를 조사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철도청은 열차 지연시 운임을 25~100% 환불해주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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