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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금융주, 美금리 인상 가능성에 약세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증시의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는 금융업종은 전일 미국 금융주의 하락에 따라 투자심리가 움츠러들며 약세를 보였다. 증권주 중에는 대우증권(2.06%)ㆍLG투자증권(1.85%)ㆍ대신증권(1.765)ㆍ교 보증권(1.73%)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외환은행(2.01%)ㆍ국민은행(0.62%)ㆍ 우리금융(0.79%) 등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경기 회복에 따라 금리 조기인상론이 고개를 들며 증권주와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금융주들도 매수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주의 경우 소로스의 LG투자증권 인수 참여로 최근 강세를 보인데 대한 반말 매도 주문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올해안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국내 금융주에 미치는 부정적인 여파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주의 경우 금리인상에 따른 예대마진 증가로 오히려 수혜를기대하는 의견도 많다. 유재성 삼성증권 팀장은 금융팀장은 “은행은 대출 금리가 수신 금리보다빨리 올라가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수익성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으로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국내 금융주의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철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증권주의 강세는 금리 인상보다 오히려 거래대금 증가 여부에 달려 있다”며 “금리 인상 영향에 증권주가 미치는 영향은 중립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 홍병문기자hbm@sede.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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