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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C홀딩스, 한중일 '투자금융 네트워크' 구축 일본 SBI홀딩스와 전략적 제휴 250억원 유치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KTIC홀딩스 서갑수 회장(右)과 SBI홀딩스 기타오 요시타카 사장(左)이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기술투자(회장 서갑수·www.ktic.co.kr)의 관계사인 KTIC홀딩스는 일본 투자기관인 SBI홀딩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50억원의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IC홀딩스는 앞서 지난 5월 중국의 칭화홀딩스캐피털(Tsinghua Holdings Capital)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제휴로 한·중·일 투자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KTIC홀딩스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업공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갑수 KTIC홀딩스 회장은 "금번 SBI홀딩스와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 시장을 넘어 동북아시아 투자 산업의 주축이 되기 위한 포석"이라며 "각국에서 전문적인 투자 노하우를 가진 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체결해 아시아 전역으로 투자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3월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 최초로 3억 달러 규모의 중동 국부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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