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ㆍ사진)는 구청 직원들이 푸르메재활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기금 1,475만4,000원을 모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청 직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의 쉼터이자 장애아동의 푸른 꿈을 밝혀줄 복지관을 짓는 데 구청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자'는 취지로 '벽돌기금 모금 운동'을 벌였으며 직원 1,078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오는 201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는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활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푸르메재단과 재활센터 및 복지관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신교동 공영주차장 땅을 센터ㆍ복지관 건립부지로 내놓았다. 기부금 전달식은 25일 오전11시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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