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 '아웃도어 톱브랜드 도약'

SetSectionName(); 에델바이스 "아웃도어 톱브랜드 도약" 프랑스 라푸마와 '밀레' 韓·中 상표소유권 이전 계약 김지영 기자 abc@sed.co.kr "밀레의 상표권 소유로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나겠습니다" 한철호 에델바이스 대표는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프랑스 라푸마그룹과 '밀레'의 한국과 중국의 상표소유권 이전 계약식을 체결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밀레는 8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전세계 25개국에 1,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연 매출 50억 유로(약 8조8,000억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델바이스는 프랑스 밀레 본사와 동등한 사업파트너로서 지금까지 지급했던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 수익성을 높이게 됐다. 프랑스 라푸마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아이더, 밀레 중 상표권을 획득한 곳은 에델바이스가 유일하다. 현재 라이선스 형태로 라푸마는 LG패션, 아이더는 K2가 사업을 전개 중이다. 에델바이스는 지난 99년부터 라이선스 형식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 등에 '밀레'를 유통하고 있었다. 줄리앙 라구노 밀레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웃도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좀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에델바이스는 그 동안 많은 해외 수입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노하우를 인정해 한ㆍ중 상표권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델바이스는 올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모델로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성장한 매출 1,200억원 달성이 목표다. 한철호 대표는 "자체 브랜드 '에델바이스'와 이번 '밀레' 상표권 획득으로 토탈 아웃도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