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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힘입어 이틀 오름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날보다 0.35%(7.21포인트) 오른 2,048.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호전된 미국 고용지표 및 재정적자 축소 등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된가운데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및 장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요국 증시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같은 날 예정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등의 지표와 국내 기업들의 올 2·4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115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266억원 내던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35%), 운수창고(1.17%), 통신업(0.67%) 등이 오르는 반면 은행(-1.46%), 증권(-0.88%), 기계(-0.3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97%), 네이버(1.82%), 신한지주(1.00%) 등이 상승세인 반면 KB금융(-0.61%), 현대차(-0.4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날보다 0.60%(3.30포인트) 오른 549.0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0.95원 오른 1,02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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