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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활약 기대되는 뱀띠 기업은?

84돌 무학·회갑 맞는 CJ제일제당 등 주목

계사년 2013년을 맞아 뱀띠 해에 설립된 '뱀띠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멀게는 1929년에 설립돼 올해 84주년을 맞는 기업부터 가깝게는 1989년에 세워져 24주년이 되는 기업까지 폭넓다.

무학은 1929년 '소화주류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증류식 소주와 청주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종합주류업체로 성장했다. 2006년 출시한 소주제품 '좋은데이'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소주 업계 3위로 올라선 무학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2014년까지 좋은데이사회공헌 재단의 자산 규모를 120억원까지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953년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해 1962년 설탕 수출을 시작했고 1975년에는 조미료 '다시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93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해 독립경영을 선언한 이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생활문화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창립 60주년이 되는 2013년 전체 매출액을 10조원으로 끌어올리면서 해외 매출 비중을 절반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회사로 1941년 설립된 한국타이어는 2013년 72돌을 맞는다. 국내에서 20년 넘게 부동의 업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대전과 충남 금산 공장에서 하루 약 12만 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1962년 파키스탄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한국타이어는 2010년 매출액 기준 전세계 타이어회사 중 10위권에 올라섰고 현재 전세계 180여개국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1977년 학습지 회사로 시작한 재능교육은 36주년을 맞는다. '스스로학습법'을 제시하면서 국내 학습지 시장을 이끈 재능교육은 1990년대 들어 출판, 문화, 인쇄, 유통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미국, 중국, 홍콩 등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

1989년 설립돼 올해로 24돌을 맞는 코웨이는 199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렌탈제도를 도입하고 방문판매원을 통한 사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업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사명을 바꾸고 맞는 첫 해인 2013년 새롭 경영진과 함께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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