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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보호 함께해요"

여행프로그램 개발 등 업무협약

최현석(왼쪽) 하나투어 대표와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 보호 및 여행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네스코한국위원회

중국 5대 고성(古城) 가운데 하나인 '핑야오(平遙)고성'은 중국문화의 보물창고다. 명ㆍ청 시대의 건축과 문화·경제·사회 모습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 보존돼 있으며 현대의 상업화 파도도 피했다. 하나투어의 '?x산(綿山)ㆍ타이항(太行)산 5일' 상품은 핑야오고성과 함께 해발 2,000m의 공중도시 ?x산과 동양의 그랜드캐니언인 타이항대협곡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동유럽 크로아티아의 8개 국립공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천혜의 비경과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 그리고 1,300여종에 이르는 식물들은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를 품고 있다. 하나투어의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와 동유럽 5개국 9일' 상품은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와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 등을 만끽할 수 있게 프로그램됐다.

문화유산이라고 해서 손대지 않고 두는 것만으로는 보존도 되지 않고 사회적으로 의미도 없게 된다. 적극적인 활용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하나투어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체결한 '세계유산 보호 및 공동 여행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이 가치를 지닌다. 하나투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를 통해 세계유산 관련 여행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기부금을 조성해 개발도상국 지원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기금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하나투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역에 대한 깊이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하나투어는 이 콘텐츠를 바탕으로 여행상품을 기획해 수익금 일부를 해당 관광객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최고 여행사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하나투어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 관광' 운동에 동참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기업과의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석 하나투어 대표도 "자연과 인문 등을 아우르는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여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최현석(왼쪽) 하나투어 대표와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 보호 및 여행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네스코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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