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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캔 막걸리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국순당은 국내 주류 업계로는 처음으로 인도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순당 쌀막걸리 알코올 함량은 국내보다 낮은 4.5%로 현지 수입 규정에 맞게 캔 형태로 제작했다. 초도물량은 지난 8월 선적을 완료해 현재 현지에서 통관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300루피(한화 5,000원)에 판매한다. 국순당은 이를 포함해 연내 총 5만 캔을 수출할 예정이다.
홍경선 국순당 해외사업팀 과장은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세계 인구수 2위 국가인 인도에 쌀막걸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전통 막걸리는 물론 전용 용기까지 함께 수출하는 등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을 인도 지역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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