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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법무팀서 부동산분야 옮기고 싶은데…

[Career consulting] <99>

Q>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중견기업 법무팀에서 5년 동안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주요 업무는 채권회수 업무를 중심으로 부동산 권리분석과 각종 소송 관련 내용입니다. 또한 신규사업 진출과 사업변경에 따른 법률 타당성 검토, 상업등기 등을 담당한 적도 있으며, 회사합병과 관련된 각종 법률 문제를 해결한 적도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된 업무를 하다 보니 적성에도 맞고 퇴직 후에도 창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아예 그 쪽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지난 해 말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올 하반기에 부동산 대학원 진학하는 등 꾸준히 공부하려 하고 있습니다. A>중견기업 법무팀에서 5년간 경력을 쌓고 계신데요. 갑작스레 부동산 쪽으로 이직하시려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 이후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려하시지만 본인의 경력관리상 너무 잦은 이직이나 업종이나 직종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직을 하실 때는 업계의 트렌드를 이미 잘 알고 있는 곳이 유리합니다. 또한 같은 업무를 하면서 조금은 업무 영역이 넓혀져 본인의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만약 문의하신 분께서 앞서 언급한 사항을 감안하신 후에도 부동산쪽으로 이직을 원하신다면 건설회사의 법무팀을 권장해드립니다. 대규모 택지 개발시 필요한 법률 관계사항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실 수 있어 지금까지 쌓았던 경력을 충분히 이용하시면서도 부동산 쪽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현업 가까이 부동산 업종을 이해하시고 관련 업무를 빠른 시간 안에 숙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분야는 어떠한 자격증보다는 실무경험을 우선시합니다. 특히 30대 중반으로 관리자급으로 이직한다면 해당분야의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앞서 조언드린 바와 같이 현업의 경험을 충분히 쌓으셔서 자격증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직시 지금이 정말로 이직을 해야 할 시점인지 상황인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사라졌다고 할지라도 이직주기가 너무 짧거나 직종과 업종이 너무 상이하다면 조직 안에서의 적응력이나 업무능력을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십 년 후에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할지 다시 한번 본인의 목표를 확인 하신 후 이직을 결정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자료제공: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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