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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코스닥 새내기주에 '러브콜'

"실적대비 싸다" 동국S&C·모린스등 적극 매수


기관이 코스닥 새내기주를 사들이고 있다. 주가가 실적 대비 크게 떨어진 종목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26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기관들이 올해 시장에 새로 입성한 유망 새내기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의 매수 상위 리스트에 오른 새내기주는 동국S&Cㆍ모린스ㆍ에이테크솔루션ㆍ케이엔더블유 등. 이들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크게 떨어져 저가 매력이 있는 종목이다. 이 기간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동국S&C의 경우 누적 순매수금액이 95억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전체 종목 중에서도 기관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부진했으나 최근 풍력단지 조성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커진 덕분이다. 이미나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국S&C에 대해 "오는 2010년에는 정책 효과로 풍력타워 수주가 회복되고 2011년의 경우 북미와 국내 해상풍력발전 설비 완공으로 본격적으로 투자 회수가 시작된다"며 "내년과 2011년 회사의 주당순이익은 연평균 39.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25일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모린스도 최근 기관의 매수 대상이 되면서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린스는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26.1%에 달했다"며 "3ㆍ4분기에는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하겠지만 이는 신모델 개발비용 때문"이라고 말했다. 19일 이후 계속해서 기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케이엔더블유의 주가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기관 연속 순매수 기간 케이엔더블유의 주가 상승률은 34.13%에 달했다. 23일 공시에서 밝힌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97%, 131.59% 늘어난 179억2,300만원, 29억1,8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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