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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 사업승인 다음주 판가름

용인 동백지구 내 아파트 사업승인 여부가 다음주 중 최종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4일 용인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재차 접수된 용인동백지구 10개 단지 6,000여 가구 사업승인 여부를 놓고 10일경 협상을 갖을 예정이다. 이날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르면 3월경 분양이 가능하나 결렬될 경우 분양이 상당기간 늦춰질 전망이다. 지난 달 말 이미 한라건설 등 10개 건설사는 6,750가구에 대해 사업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라건설의 배영한 상무는 “아직 사업승인에 대한 용인시의 방침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분양시기를 더 이상 지연할 수 없어 우선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의 승인여부는 10일께 용인시와 토공간 협상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쟁점 사항인 공사용 도로확장과 동백~죽전간 도로 개통문제. 토공측은 공사용 도로인 시도5호선을 오는 6월까지 6차선으로 확장하고, 동백~죽전간 도로는 입주 전 2005년 9월에 개통한다는 계획안을 제출한 상태다. 이에 대해 용인시는 약속이행에 대한 확답 없이는 사업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어서 결론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문 용인시장은 “증거금 예치, 도로 개통 후 준공승인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사업승인 등의 확실한 `담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토공 측은 “지난 30일 공사용도로의 4차선 확장을 완료한 상태”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은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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