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들도 커플 요금제를 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LTE 요금제에서 기본 제공하는 음성 통화 시간을 100~200분 가량 줄인 대신 커플간 무료 통화는 1,000분에서 1만분까지 제공하는 커플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LTE 62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커플 요금제로 변경하면 기본 음성 제공량이 200분으로 150분 줄고 커플간 무료 음성 통화 3,000 분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커플간 영상통화 또한 별도의 영상통화료 없이 무료 음성통화 시간에서 차감되며 서로간 주고받는 문자메시지 비용은 무료다. LTE 커플 요금제 가입은 SK텔레콤의 고객센터나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없이 이용가능하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LTE 가입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객의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LTE 가입자 확대 및 요금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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