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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장중 1,360선 돌파(10:00)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가담으로 1,360선마저 돌파하며 하루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62%) 오른 1,362.57을 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9.43포인트(0.34%) 상승한 2,775.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전날보다 7.19포인트(0.53%)오른 1,361.35로 출발한 후 외국인이 5일만에 순매수에 가담하며 상승폭이 확대되고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203억원과 3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나 기관은 709억원어치를 순매도,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232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계, 전기업종이 2% 이상 급등하며 장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유통, 증권, 제조등도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보험, 은행, 금융, 운수장비 등은 0.5% 안팎의 약세를보이고 있다. 하이닉스는 실적개선 개선 기대감에 5.00% 급등하며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2%대 강세 속에 사상 최고가(64만7천원)를 기록했으며 LG전자(3.81%), LG필립스LCD(0.24%) 등 다른 대형 기술주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한화증권, 교보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에너지 개발사업과 교보생명 주식가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8%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은행은 건강보험관리공단 기금 관리은행으로 선정된 것을 재료로 장중 1만8천2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화콘덴서(14.74%)와 삼화전자(11.79%), 삼화전기(10.66%) 등 삼화콘덴서 계열사들은 최근 가족경영 체제에서 벗어나려고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동반 상승세다. 메리츠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증시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는 등 증시여건이 우호적이어서 상승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별한악재도 없어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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