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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속의 기업 사회속의 기업] "사회공헌은 최고 미덕 경여성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회 공헌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기업이 진정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수준 뿐 아 니라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작업이 선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회장은 지난해 12월 사장단 송년 모임 자리에서 이 같은 철학을 담은 화두 를 다시 한번 꺼냈다. 이른바 ‘나눔 경영’이었다. 이 회장은 “그룹의 경영성과를 나눠 경기 침체로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배려해라”며 “피부에 와 닿는 사회 공헌을 하라”고 지시했다 . 이 같은 의지는 사실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해인 지난 87년 12월부터 진행 됐었다. 이 회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사회 공헌에 최고의 미덕이며, 본인 의 믿음과 경영 이상”이라고 선언했다. 93년 신년사에서도 이 회장은 “이제 사회 공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서가 아니라, 사회 공헌은 하지않는 기업은 망하게 될 것”이라며 그룹 경영진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강도 높게 강조했다. 10년전인 지난 94년 신년사에서는 “삼성이 선도기업으로서 지속적이고 적 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으로 사회 공헌을 꼽고,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는다’는 모토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이 회장의 사회 공헌 철학은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의지에서도 묻어난다. 이 회장은 ‘구매의 예술화’라는 모토 아래 “협력회사를 지도ㆍ육 성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며 협력사 육성방안을 지속적으로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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