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 정기선업계, 전략적제휴 마무리

전세계 주요 항로를 운항하는 정기선 업계의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가 사실상 마무리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서비스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본격화된 정기선 업체들의 전략적 제휴 움직임이 최근 마무리돼 국제 정기선 업계 판도가 5대 세력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의 경우, 싱가포르 NOL과 APL, 일본 MOL, 홍콩 OOCL 등과함께 '뉴 월드 얼라이언스'를 구축, 제휴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DSR-세나토와 조양상선, 중동 5개국 연합 선사인 UASC 등과 함께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라는 명칭의 제휴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다른 제휴그룹으로는 ▲영국 P&O와 네덜란드 네들로이드가 합병한 P&O 네들로이드와 일본 NYK 등이 참여한 '그랜드 얼라이언스' ▲덴마크 머스크와 미국 시랜드의 제휴세력이 있다. 그동안 제한적인 공동운항에 그쳤던 중국의 코스코와 일본의 K-라인, 대만 YML등도 올해들어 전략적 제휴 체제를 구축, 국제 정기선 업계에 한 세력으로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기선 업체간 전략적 제휴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로 이제는 터미널 제휴와 물류, 복합운송서비스 분야 등으로 제휴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