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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매각설 사실무근"

하영구 행장 "BIS비율 등 국내은행중 최고 수준"


하영구(사진) 한국씨티은행장은 2일 은행 매각설에 대해 "음해성이 다분한 소문에 불과하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하 행장은 "지난해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씨티은행의 매각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아시아계 은행이 한국씨티은행에 관심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며 지금껏 매각설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팬디트 CEO는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당시 제기됐던 매각설을 부인했었다. 하 행장은 "미국 정부가 배당에 우선권이 있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영업실적이나 수익성ㆍ성장성에 따라 수익이 정해지기 때문에 미국 정부도 수익성이나 성장성이 좋은 법인은 지킬 것"이라며 "씨티의 강점이 세계적인 영업망이기 때문에 이를 강화하면 강화했지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씨티은행의 경우 씨티그룹 내 '씨티홀딩스(부실 계열사)'가 아닌 '씨티코프(건전한 계열사)'에 포함돼 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본사에서 8억달러를 증자받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Tier1) 등은 국내 은행 중 최고 수준"이라면서 "한국씨티은행에 보관된 고객자산은 안전하며 올해는 배당을 하지 않기로 밝힌 만큼 해외로 자금이 유출되는 일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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