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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개인화 적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것"

앞으로 디지털 산업 시대에는 변화를 주도하고 개인화의 흐름을 맞출 수 있는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이호수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은 27일 서울디지털포럼의 정보기술(IT)세션 연사로 참석해 “앞으로 IT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부사장은 “독특한 것을 찾고 개인화를 통해 남과 차별화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가 원한다면 1~2개의 소량이라도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가진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컨버전스는 이미 시작됐으며 이제 단말의 컨버전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단말기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세션의 참석자인 로이터미디어의 요이킴 슈몰츠 부사장 겸 아시아총괄도 “뉴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했던 것이 우리의 성공 요인”이라며 “미디어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보다 빠르고 강하게 변화를 추구하고 혁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포럼 참석자로 참석한 뉴욕대의 클레이 셔키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 교수는 지난해 일어났던 촛불 시위와 정부의 인터넷 ‘본인확인제’를 언급하며 “인터넷을 통제하는 것은 그것을 이용하는 것 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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