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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 라이신 공장 첫 삽

3억달러 투자해 아이오와주에 2013년말까지 라이신공장 건설

CJ제일제당이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바이오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15일 미국 아이오와주 포트닷지(Fort Dodge)시에서 정태진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과 그레그 페이지 카길 대표이사, 테리 브랜스태드 아이오와 주지사, 허철 시카고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이오와주 공장은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2014년부터 연간 10만톤의 라이신을 생산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대의 곡물회사인 카길과 사업제휴를 맺고 라이신 생산에 필요한 원료인 전분당을 공급받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라이신 수요량 기준으로 미국은 중국, 유럽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아이오와주 공장 건설을 계기로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중국 요성 공장,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 브라질 파라시카바 공장에서 라이신, 헥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중국 심양에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쓰레오닌, 식품조미소재인 핵산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시작해 올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아이오와주 공장에서 라이신 생산이 시작되면 CJ제일제당은 연간 라이신 70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올해 중순에는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주에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을 연간 8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설을 시작해 2013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15년까지 바이오 사업에서 매출 3조원,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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