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폭락장에서도 꿋꿋하게 버텼다. 20일 슈프리마는 0.18% 오른 2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은 ‘지문인식 시장 확대 전망’에 따른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세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자여권제도 실행과 경찰청의 지문인식 개선사업 영향으로 올해 공공분야의 지문인식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슈프리마는 이미 국내 주요 공항 등에 전자여권 판독기와 지문 스캐너를 독점 납품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현금성 자산 257억원, 부채비율 10%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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