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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외평채 10억弗 연내 발행키로

정부는 연내 10억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국제 금융시장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최중경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25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억달 러 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아직까지는 발행기간이나 주간사, 구체적인 발행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이번 발행은 외평채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달러표시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외평채가 국제금융시장에서 활발 하게 거래될 경우 외환보유액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발행금리가 낮아질 경우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국가설명회(IR)를 위해 홍콩과 런던ㆍ뉴욕 등을 순회 중인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로버트 루빈씨티그룹 회장, 행크 폴슨 골드만삭스 회장 등과 만나 한국에 대한 직간접 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하면서 외평채 발행 등을 위한 시장 반응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IR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안 요인이 사라지 면 구체적인 발행 조건 등을 정해 글로벌 로드쇼에 다시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등을 주간사로 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외평채를 발행했었다.김영기기자 yo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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