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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브라질 광산 확보

日 철강사등과 컨소시엄… 지분 6.5% 인수

포스코가 일본의 철강사 및 종합상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브라질 내 철광석 광산 지분을 확보한다. 17일 포스코와 외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일본 스미토모금속공업ㆍ고베제강소ㆍ닛신제강ㆍ이토추상사 등과 함께 브라질 철강회사 CSN이 100% 보유한 철광석 광산 ‘나미사(NAMISA)’ 지분 40%를 인수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일본 컨소시엄이 투자하는 총액은 31억2,000만달러(약 4조원)이며 포스코는 이중 5억544만달러를 부담해 6.48%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는 원료로 사용하는 철광석의 약 25%를 브라질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미사 광산으로부터 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연간 약 100만~180만톤, 2012년 이후 연간 370만톤 이상의 철광석을 조달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철강 자급률을 현재 14%에서 2012년 25%까지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나미사 광산은 브라질 동남부 미나스 게라이스주에 있는 대형 철광석 산지로 내년 예정 생산량 1,800만톤을 2013년까지 3,800만톤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인근에는 철도ㆍ항만 등 수송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포스코와 일본 컨소시엄은 이번 투자를 통해 광산 지분 외에도 인근 철도 지분과 항만 장기 사용권 등 안정적인 인프라도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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