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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IT株 전망… 헷갈리네

인터넷 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크게 차이가 나고있어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4월 들어 분석보고서를 낸 5개 증권사 가운 데 대신ㆍLG는 ‘매수’, 굿모닝신한ㆍ교보ㆍ삼성 등은 ‘보유’를 권했다 . 그러나 투자의견이 양분된 것과는 달리 목표주가는 별 차이가 없다. 특히매도 의견을 낸 교보증권의 목표주가가 4만9,100원으로, 매수의견을 낸 증 권사의 목표주가보다 오히려 더 높은 경우가 있다. 교보증권 담당 애널리스트는 “시세가 급변하는 장이라 시차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증권사 관계자는 “현 주가와 적정 주가 괴리율이20%이상 되는 시점에서 궁색한 변명”이라며 “제시한 목표주가를 보면 매 수의견을 냈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옥션의 경우는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의 업종이 달라 목표주가가 큰 차이를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옥션의 적정주가를 9만~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타 증권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베이 지분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 한다 해도 현재 53배 수준인 주가수익비율(PER)은 과도하다”며 “이베이가추가지분 매입은 없을 것으로 발표한 상황에서 현재 주가를 펀더멘털로 설 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차이는 현대증권은 도ㆍ소매업 담당 애널리스트가 옥션을 맡고 있 지만, 나머지 증권사는 인터넷 담당들이 분석하고 있어 시각차가 크기 때문이다. 다음도 증권사간 목표주가 범위가 4만3,000~7만6,000원으로 업종 특징을 감안한다 해도 괴리율이 너무 지나 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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