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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 급증…1월말현재 6,755억

가계대출 연체 급증…1월말현재 6,755억 외환위기를 넘기면서 주춤했던 가계대출 연체금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률 상승과 주가하락, 은행들의 무분별한 가계대출 경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월 말 현재 은행 고유계정과 신탁계정을 합한 가계대출 잔액은 17조177억원으로, 이 가운데 연체금이 6,755억원에 달해 3.97%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가계대출 잔액과 연체금은 각각 16조6,799억원, 4,088억원으로 연체율이 2.45%에 그쳤다. 한빛은행도 지난해 말에는 가계대출 잔액과 연체금이 각각 7조685억원, 1,510억원으로 연체비율이 2.14%에 그쳤으나 1월 말에는 연체율이 2.67%로 다시 증가했으며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연체비율이 1.58%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말 현재 2.10%로 늘었다. 또 조흥은행은 지난해 말 연체비율이 1.73%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말 2.17%로 다시 올랐으며 하나은행과 한미은행도 지난달 말 연체비율이 1.68%(지난해 말 1.56%)와 2.71%(지난해 말 1.66%)로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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